"밝고 솔직한 혜영. 닮고 싶어요." 혜영은 철없는 악역 캐릭터죠. 단순히 나쁜 악역보다 훨씬 표현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혜영이가 악역인지 촬영이 다 끝나고 알았어요. 감독님에게 혜영이가 악역이냐고 물어봤을 정도예요. 악역은 사람을 괴롭히고 나쁜 짓을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혜영 캐릭터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호의를 베풀려고 했던 거지, 남들보다 조금 더 가지고 있다는 것뿐이에요. 혜영에 공감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혜영은 제 실제 성격과 아주 달라요. 저는 조금 내성적이고 자기표현을 못하는데 혜영은 속으로 담아두거나 머리를 써서 이야기하는 타입이 아니고, 밝고 솔직해요. 혜영의 성격을 닮고 싶었어요. 그동안 악역 연기를 많이 했어요. 실제 성격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 힘들지 않아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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