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신경성 과식증 식욕부진.. 요즘, 힘든 일 있으세요?
"그냥, 좀.."
우식: 그때 그 수제 초콜릿 요즘 한국서도 팔더라.
앞으로 더 보면 알겠지만, 내가 이래. 사과를 꼭 이딴 식으로..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건 아니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아니, 그래서 좋아.
첫사랑에다 15년이나 만난 주은이한테 위험한 일이 생겼어.
근데 헤어졌다고 하루아침에 나 몰라라."
"임우식이 그런 임우식이었으면 내가 더 별로였을 거야."
"...주은이한테 다른 남자 생긴 거 같아. "
우식: 어.
"그 남자가 누군지 이미 아는 것 같네. "
우식: 어.. 가홍그룹의 이사장으로 오는 거 같더라고.
.....
"들어갈게."
우식: 수진아.
미안해.
"미안해..
여자가 남자한테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인데.. "
우식과 주은 발견.
(((((((오수진)))))))
오늘도 부대표님은 부하직원을 직접 찾아가곸ㅋㅋㅋㅋㅋㅋㅋ
"저작권 관련 사건 어떻게 되어가고 있죠?"
주은: 촉박한 거 아니라고 그러셔서 슬슬 판례 정리 중인데요
"그럼 지금, 대체 강변은 뭘 하고 있죠?
저작권 관련 촉박해졌으니까 최대한 빨리 보고해요."
"아.. 그 .. 주변 정리 좀 ..
깔끔하게 정리 좀 하시고."
저작권 관련 빨리 보고하라는 건 페이크고
사실은 이게 본 목적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 정리 좀 하라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