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ME TO YOU #YOOINYOUNG

2013년 6월에 방송됐던 단막극.

이 작품에선 영재의 지갑 속 사진에 등장하는 여인인 '한지우' 라는 인물을 맡았다.

 

마지막 부분을 제외하면 과거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분량이 많지는 않음..

근데 여기서 진짜 청순 가련 처연 귀여움 사랑스러움 다 나와서

내가 많이 애정하는 캐릭터임ㅜㅜㅜ

 

애정하다보니 복습도 엄청 함ㅋㅋㅋㅋㅋㅋ

하도 봐서 지우랑 같이 대사 칠 수 있을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여기서 지우를 연기하는 유인영은 진짜 그냥 한지우였음...

감정선 같은 걸 정말 섬세하게 잘 표현해냈어ㅠㅜㅠㅜㅠㅜ



(내용스포주의/데이터주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영재. 그러던 어느날 영재에게 발신자 불명의 낡은 지갑이 배달 되는 것으로 이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서 지우는 등장도 진짜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음ㅜㅜ







 

"매일 볼텐데 뭐하러 자꾸 찍어?"

 

"지금 모습은 지금밖에 볼 수 없으니까..."

 

"기억하면 되잖아. 좋은 머리 뒀다 어디다 쓸래?"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잖아."



 




"그럴 일 없어.

난 네 눈을 처음 본 날

네 손의 감촉, 숨소리…모두 다 기억해."


"하나도 빠짐 없이."








이 장면 진짜 너무 예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우랑 영재랑 정말정말 행복해 보여서 너무 예쁨..ㅜㅠㅜㅠㅜㅠ

 

 

 

근데 영상 속 지우의 모두 기억한다는 말이 뭔가
빨리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ㅜㅠㅜㅠㅜㅠㅜㅠ
영상 속 지우를 기억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영재랑은 다른 의미로 마음 아파함..ㅠㅠㅠㅠㅠㅠ








이 씬들 아이컨택 쩔....


근데 이게 영재가 직접 찍은 영상이라 죄다 초점 나감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알못영재ㅠㅠㅠ





(열심열심)

 

 종이에 소원을 적는 지우



"미신이 아니라, 바람이야."

 



어휴;;; 이렇게 귀요워도 되는건지..;;;;;;



 

"원가 십원짜리 소원."

 


 

영재가 보려고 하니까 못 보게 하는 거...

하ㅠㅠㅜㅠㅜㅠㅜ

너무 사랑스러움...

 




비-밀

 

 

히히




 

 끙... 사랑스러움이 넘쳐남..

 

 





 

 

 

 

보지도 않을 걸 뭐하러 붙이냐는 영재의 말에

 

"어차피 배고파질 거, 뭐하러 밥 먹어?"

 

라며 귀엽게 받아치는 지우.

ㄹㅜㅠㅜㅠㅜㅠㅜㅠ한지우ㅠㅜㅠㅜ 내꺼 하자..

 






다시 과거로..

 




 지우를 버리려고 하는 영재..

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차 세워."

 

 




 

지우는 차를 세우라며 안전벨트를 풀어버리고,
영재는 그런 지우를 말리다가 그만 사고가 나 버리고만다.




 

이 작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자

인상깊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


보면서 엄청 울었었다ㅜㅜㅜ

그렇게 복습을 했는데도 볼때마다 눈물이 남..

 아직도 이 장면을 보면 눈물이ㅜㅜ​

 

필사적으로 영재를 구하는 지우를 보는데
진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뚝 떨어짐..

 

 

지우가 영재를 데리고 빠져나오던 도중 차가 폭발..


이 폭발로 인해 지우는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되고

영재는 기억을 잃게 된다


 

 

 




모든 걸 다 알게 된 영재는 가게를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수아에게 자신과 지우의 추억이 담긴 상자를 맡김..(..왜??;;;;)

 


근데 닝겐적으로 이 사진은 풀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나 예쁜데..
 
그러고보니까 현장스케치 사진 유이녕만 없던데요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어떻게 된게 현장포토 하나가 없냐고...ㅜㅜㅜㅜㅜㅜㅜ


+) 찾아보니까 저 사진 트위터로 풀어줌!! ㅋㅋㅋㅋㅋㅋㅋ







수아는 상자 속에서 영재와 지우가 함께 그렸던 집 그림을 발견하게 되고
영재는 그 집을 찾아간다.




다시 과거로..










​저 각도에서 찍었는데도 굴욕이 없다니...

 오히려 예쁨 폭발이라니...





눈에 눈물 가득 담긴 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아.. 눈빛..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눈빛...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

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눈물 떨어지는데 심장이 덜컥.. 내려앉음..ㅜㅜㅜ

 

여기선 유독 꾹꾹 참았다가 터뜨리는 게 대부분이라

눈물 떨어지면서 참았던 숨 토해내는데 그거도 진짜...

볼 때마다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음ㅠㅜㅠㅜㅠㅠㅜ

 

 

 

이 캐릭터 뿐만 아니라 유인영이 연기한 모든 캐릭터가

저렇게 눈물 떨어뜨릴때마다 심장이 덜컥 내려 앉고

내 마음도 같이 무너짐ㅜㅠㅜㅠㅜㅠㅜㅠ








아 근데,

유이녕은 뭘 어떻게 해도 다 예쁘지만

화장이 옅을수록 진짜 레알 훨씬 매우 많이 아주 정말 예쁜 것 같다...


개취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내 기준에선 화장이 옅은 게 정말정말 예쁨..

난 그게 좋음ㅠㅜ




초반부 지우보다 후반부 여기 지우가 더 여리여리한 느낌..

일단 눈빛이라든가 표정이라든가 분위기 자체가 다름..

가녀림 폭발..

 

 

눈빛이 진짜 ㅜㅠㅜㅠㅜㅠㅜㅜㅜㅜㅜㅠㅜㅠㅜㅠ









끙.. 키스신 넘 예쁘다...ㅠㅜㅠㅜㅠㅠㅜ

 

 

 



에필로그


 

 사고 후 영재를 찾아갔었던 지우ㅠㅜㅠㅜㅠㅜㅠ

하지만 영재는 지우를 알아보지 못하고,,ㅜㅜ


 





마지막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지갑을 보낸 사람은 지우였다.
사고 후 영재를 찾아갔으나 영재는 기억을 잃은 상태..


그 상태에서 지우가 영재에게 우린 이런이런 사이였고
그동안 이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할 수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지우는 기억을 잃은 영재가 사고가 있었던 날의 얘기들을 듣고
지우의 모습을 보게되면 분명 죄책감에 시달릴거라 생각해 섣불리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이 든 지갑을 보냄으로써
자연스럽게 자신을 기억해내주기를 바라고, 기다렸던게 아닐까...

는 내 생각;;ㅋㅋㅋㅋㅋㅋ
 
성공에 눈이 멀어 사랑했던 자신을 버리려 했던 남자를 필사적으로 살리려 했고,
그로인해 자신은 지워지지 않은 큰 상처를 입고 말았음에도
영재가 기억해낼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렸다니ㅠㅠㅜㅠ
 이런 여자가 또 있을까싶다.ㅜㅜ
 

그런 의미에서 수아도 지우도 영재에겐 과분한 여자들이라 생각한다. 정말ㅋㅋㅋㅋ
사고가 없었다면.. 지우는 버림받았겠지..ㅠㅠ 생각도 하기싫넼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
 
어쨌거나 저쨌거나 지우가 자신의 천국을 찾게 되어서 다행이다.ㅠㅜ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