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ME TO YOU #YOOINYOUNG

이 단막극에선 곰자라는 인물을 맡았는데

캐릭터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준이와 아이들의 도움으로 도망치는 그런 캐릭터ㅠㅠ

 

이 단막극 자체가 아이들 네 명이 주인공이고, 

곰자는 네 명의 아이들 중 준이라는 아이의 에피소드에 나오는 인물이기 때문에 분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음.

하지만.. 존예 비주얼 남기고 간 것..
















서로를 알아보기 위한 표시가 목도리랑 모자였나 봄
 그래서 계속 만지작..


​"아, 그렇구나.."









"......."



 "...네가?"

 






"....너 누구니?;"










 아 귀요유ㅓㅜㅜㅠㅠㅜㅠㅜㅠㅜ

 
선글라스를 낀 곰자를 보고
또 맞았냐고, 도대체 왜 같이 사냐는 꼬맹이의 말에


...ㅜ





​그래놓고 하는 말이

 자기가 요새​ 전화를 많이 쓰긴 했대..ㅜㅜ




남편 등장..ㄷㄷㄷㄷ



ㄷㄷㄷㄷㄷ..


(안절부절)

ㅜㅜㅜㅜㅜㅜㅜㅜ



​남편은 아이들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려 하고






"더 이상은 이렇게 못 살겠다."






"다신 안 와!!!"



 
















 
"아니야, 내가 바보 같았어. 
이미 끝난 관계를 질질질 붙잡고.."





"참 신기하다. 
7년을 못 끊은 걸 이렇게 쉽게 해내다니."


 7년이나...ㅜㅠㅜㅠ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멍뭉멍뭉해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파워고양이상인데도 캐릭터에 따라 이렇게 멍뭉멍뭉할 때가 있어서 넘 좋음ㅠㅜㅠㅜㅠㅜㅠㅜ








"오늘 고마웠어요."






이의 손을 꼭 잡아주고 고마웠다는 말을 끝으로 이 에피는 끝이 난다.

여기서 좋았던건
준이는 꼬맹이였지만 나름 '어른'으로서 남편의 폭력에 맞서 싸워줬고,
그런 준이를 곰자는 꼬맹이로 대하기 보다 똑같은 '어른'으로서 대해줬다는 거.


사실 그 후의 곰자는 어떻게 됐을까 궁금..
곰자씨, 잘 살고 있을까?